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0월 19일(목) 권영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조찬을 함께하고, 대학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부총리는 대학들이 학생부 반영비중을 높이는 등 2008 대입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계획을 수립한 것은 학교교육 정상화뿐만 아니라 대학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격려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논술고사에 대해서도 학교와 학생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학교교육을 통해 준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등학교 내 논술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 내에 ‘논술교육강화대책반(논술교육대책반장-초중등교육과장)을 구성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바, 앞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이 논술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지도교사 연수나 교재 개발을 위해 협력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학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부총리는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입학단계에서 학생선발에 많은 노력을 쏟기보다, 대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학사관리를 엄격하게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학들이 졸업생의 질을 높여나가는 데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권영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대학총장들은 학생선발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실시하지만, 학교교육 정상화라는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대교협 중심으로 고교-대학 협력체를 구성·운영하여 논술고사를 학교교육에서 대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등록금 책정 등을 포함한 대학재정지원 확충방안, 대학자율화 확대를 위한 공동노력 등 대학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는 논술고사와 관련하여 향후 대학이 고등학교의 교육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강구하기 위해 부총리-대학총장 간담회, 시도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대학 입학처장 연석회의 등을 순차적으로 갖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