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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박철범 군의 뭉클한 공부일기

“만약 신이 내 앞에 있다면 따져 묻고 싶었다.

기사입력 2009-05-06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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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이 내 앞에 있다면 따져 묻고 싶었다.

나쁜 짓을 밥 먹듯이 하고도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가족은 왜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가?
한 달에 5만원이던 집세마저 내기 힘들어 우리 가족은 길거리에 쫓겨나야할 신세가 되었다.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1등을 했더니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러시는지 하나님께 정말 울부짖고 싶었다.”

4년 동안 매주 꼬박꼬박 다녔던 교회에서 지친 그의 마음은 둑이 터지듯 무너져 내렸다. `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다산에듀/값12,000원)의 저자 박철범, 그를 보면 IMF시절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장승수가 생각난다. 그러나 박철범은 그와는 또 다른 강한 감동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부도, 장애인 아버지,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반복된 가난 최악의 자정환경에서 자란 박철범은 학교에서도 꼴찌였다. 수학 점수는 25점을 맴돌았다.

그러나 바닥을 향해 내리치던  자신을 발견한 그 순간, 공부에 전념하기로 한다. 더욱 악화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뎌낸  그는 6개월 만에 전교 1등을 이뤄냈고 마침내 서울대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린다.

그의 성취가 빛나는 이유는 그 모든 아픔을 딛고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감동휴먼에세이는 학교와 수많은 학원을  왜 다녀야 하는지 모르는 요즈음 청소년들, 또 아이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허리가 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부모들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다.
 
책에는 그가 험난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어떻게 스스로 공부 방법을 터득해왔는지 그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의 뜨거운 공부 열정과 자세, 빠르게 성적을 향상시킨 비결, 진로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읽다보면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솔직한 경험담은 ‘공부를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가르쳐주는 수백 권의 책보다 그 어떤 방법들보다 더 강한 동기부여을 해준다.

단지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공부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남이 정해준 이유가 아닌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자적인 이유를 기지고 있어야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법이다.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 다니는  엄마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하루에도 수천 번씩 “하루만이라도 공부만 하게 해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했다는 박철범 그의 휴먼 스토리는 청소년들은 물론 대학생, 학부모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공부의 위대함을 가르쳐준다.

문의 02-6085-1001
장소 : 학생신문사
날짜 : 7월 11일(토)
시간 :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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